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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익명]

이 벌레 뭐죠..? 겉엔 껍질 같은 걸로 감싸져 있고 속은 까매요 날개는 없고여

겉엔 껍질 같은 걸로 감싸져 있고 속은 까매요 날개는 없고여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은 채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가질문이 필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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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벌레는 좀목 > 좀과 > 좀벌레 (C. longicaudata ssp. / -Lepismatidae) 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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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은 전체적으로 은색빛이 도는 색상이며 ​ 11개의 배마디, 1쌍의 더듬이 배끝에 3갈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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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1쌍의 미돌기) 이 특징입니다. 종의 개체수는 비교적 흔한 편이고 집에서 바퀴벌레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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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게 자주 관찰되는 곤충류 입니다. (but, 바퀴벌레보다는 번식력은 다소 약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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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벌레 모습

좀벌레는 평생동안 수십개 정도 알을 산란하며 최대 5년~ 가까이 생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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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로부터 섬유류, 옷감류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장롱 해충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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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내부, 집에 방치해놓은 습기를 품은 목재나, cellulose로 만들어진 천연 섬유류에서 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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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다양한 유기물 등을 섭식하기도 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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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집안 내부의 목재, 천연 옷감, 종이에는 지독한 해충이기는 하지만 기타 사람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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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직접적인 해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심각한 병해충으로는 분류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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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대체적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23~ ℃, 습도 60%) 1. 습기 많은 가정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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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정기적으로 제습기를 사용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2.세탁실에 방치해놓은 면직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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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목재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 번식이 심한 경우 전용 트랩이나 살충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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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세요. 4. 옷장안에 좀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퇴치에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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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나온 좀약은 좀벌레를 죽이는 약이 아니라, 옷장에 좀벌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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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하지 못하도록 기피하는 목적이므로 살충제 / 기피제는 구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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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80~90년대에는 좀벌레를 퇴치할려고 옷장 안에 나프탈렌 같은 물질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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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가면 소변기 안에 알약처럼 들어있는건데 소변 냄새제거용으로 많이 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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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나 자취방 등에서 한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게 바로 냄새제거용으로 쓰였던 나프탈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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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당히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방향족 물질인 만큼 인체 위해성 논란이 제기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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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에서는 나프탈렌은 2급 발암의심물질로 지정되어 13년부터는 방충용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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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 사용 금지됐습니다. 지금은 함량을 낮추는 식으로 환경부에서는 사용을 허용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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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옷에 가득 밴 나프탈렌 냄새라던지 이염문제, 태아에 안좋은 영향 등 때문에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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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약으로는 거의 안쓰는 추세입니다. 대체물질도 나왔기도 하구요

<사진2> 좀약으로 쓰이던 나프탈렌은 대표적인 발암의심물질 (위해물질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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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넷을 보면 편백수, 시나몬, 계피수, 라벤더 같은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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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거의 없는 수단입니다. 이유는 당연합니다. 천연물질들은 기본적으로 물질의 지속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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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고 환경부에서 좀벌레 퇴치 목적으로 고지한 화학 물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나 동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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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업체들은 천연물질이 인체에 무해하고 해충들을 친환경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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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 할 수 있다는 그럴싸한 말로 소비자 들을 현혹해서 맘카페나 블로그에 내돈내산 찐 리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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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짜고치는 식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합니다. 그런거 쓰면 결국 세스X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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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효과가 정말 있었으면 저부터 파트너스에 링크 띄우고 광고 했을 겁니다. ( 그럼에도 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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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어 그런 쓰레기는 판매하는게 아닙니다 ) 저도 지식인에서 해충 분야에서 활동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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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대행 마케터들로부터 좀벌레, 쌀벌레 천연 퇴치제를 홍보 좀 해달라 는 식으로 컨텍이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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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만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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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충 퇴치목적으로 인터넷에 판매되는 초음파 퇴치수단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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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퇴치 초음파는 수십년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많은 실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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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논문에서 바퀴벌레, 개미, 빈대, 벼룩, 등 해충 퇴치에 실패했음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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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연방거래위원회 (FTC) 는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된 초음파 퇴치 수단의 무분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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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금지하고 60곳의 제조업체에게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향후 유사장치의 광고 혐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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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될 경우 11.000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현지 초음파 퇴치 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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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인증 받을려고 많은 대학교에 검증을 의뢰했다가 되려 실체만 드러나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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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곤충과 해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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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작정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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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법 + 예방법은 아래 블로그에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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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법 포스팅: https://blog.naver.com/gnenr/222295668106

1. 좀벌레 보행해충 잔효성 살충제 blog.naver.com/gnenr/22307656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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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데카메트린 성분이 함유된 잔효 살충제로 좀벌레가 다니는 길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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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구 쪽에 도포하면 약이 3개월간 유지되어 보행해충이 밟으면 죽습니다.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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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력하므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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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연 제충국제 살충제 https://blog.naver.com/gnenr/2230765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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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국화 성분 (제충국) 이 함유된 프리미엄 살충제로 인해에 무해한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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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거나 집에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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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용 제습기 https://blog.naver.com/gnenr/2230778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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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좀벌레의 서식환경을 억제하기 위해 제습기를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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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산란과 번식에 상당한 억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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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섬유해충 예방용 기피제 https://blog.naver.com/gnenr/22307771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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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설치하면 각종 섬유 해충으로부터 의복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좀벌레, 수시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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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에 좋습니다. 인체에 해로운 나프탈렌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환경부 허가물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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