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는 무조건 나쁜 선택일까요?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일단 저의 입장은 인문계 고등학교는 대학을 중점으로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일단 저의 입장은 인문계 고등학교는 대학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항상 하시는 말씀도 다 수능과 대학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현재 고등학교가 저한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없다고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자퇴를 하고 싶은데 주변 어른들은 그냥 이유없이 사회시선때문에, 검정고시는 나중에 사회나가면 무시받는다, 고등학교도 못다니면서 무슨 사회생화를 하려고 하냐 등 설득력이 없는 똑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하지만 저는 알바 경험도 있고, 먼저 다가가는 건 못하지만 대화 주제가 나오면 불편함 없이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사회성이 결여된 학생은 아닙니다. 그래서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진짜 어려울까 의문도 듭니다. 저와 또래 친구들은 전부 대학생각없으면 자퇴하는 게 더 낫다, 지잡대는 어차피 취업도 잘 안 되고 등록금만 아깝다 등 자퇴에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그렇도 단순 학교가 싫어서 자퇴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저의 진로와도 아무 관련이 없어서 시간과 에너지가 어깝다고 느껴집니다 그냥 자퇴를 안하고 억지로 3학년까지 다니는 게 맞는 걸까요